[키워보자] 싱고니움 Syngonium - 희귀식물 중에 제일 쉬워요

안녕하세요 초록벌입니다.

오늘은 싱고니움입니다.

 

 

크 미모보소

 

 

절대 죽지 않는 식물이 있습니다!

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겠지만.....

정말 왠만해선 죽지 않는 식물이 바로 싱고니움입니다.

아직 식물 초보지만, 화원에서 파는 흔한 식물은 좀 별론데, 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픈 식물입니다.

 

화살촉처럼 끝이 뾰족한 잎을 가지고 있고, 어떤 잎은 토끼같은 귀여운 귀가 양쪽에 달려 있습니다.

 

 

분홍토끼같은 레드스팟

 

 

 

색상과 무늬 또한 다양해서 골라 키우는 재미가 있지요. 덩굴 식물이라 지주대를 세워주면 타고 올라가 자라며, 스킨답서스처럼 늘어지게 키울 수도 있습니다. 

 

빛

빛이 거의 없어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정도의 밝은 간접광을 보여주면 무늬도 선명해지고 빨리 자랍니다. 여름의 뜨거운 직광은 잎을 태우니 조심하세요. 

 

물주기

화분 속 흙이 어느정도 충분히 마르도록 기다린 후에 물을 듬뿍 주세요. 건조보다는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많으니 약간 건조하게 키워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물을 말리면 아랫잎이 말라 갈색으로 하엽이 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온도

15~25도 정도에서 잘 자랍니다. 보통 가정집의 실내온도라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생육이 불량해지니 베란다에서 키운다면 겨울에는 반드시 실내로 들여보내 주세요. 

 

습도

습도가 높은 것을 선호합니다. 60% 이상이면 좋지만 가정에선 쉽지 않죠. 40%만 넘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정집내 보통 습도라면 적응하여 잘 자랄 것입니다.

습도

습도가 높은 것을 선호합니다. 60% 이상이면 좋지만 가정에선 쉽지 않죠. 40%만 넘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정집내 보통 습도라면 적응하여 잘 자랄 것입니다.

 

비료

성장기에 월 1회 액체비료를 시비해주면 좋습니다. 천천히 스며드는 알비료나 부엽토를 화분에 올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싱고니움의 매력 :  다양한 무늬와 색상

 

싱고니움은 칼라와 무늬가 다양해서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요즘 녹색잎에 흰 무늬가 들어가는 식물들이 인기가 높죠. 알보 몬스테라는 물론이고 필로덴드론 화이트 프린세스나, 무늬프라이덱 같은 식물들은 n십만원, 비싸게는 n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Varigated 식물 중 무늬 싱고니움은 아마 가장 낮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무늬종일 것입니다.

잎 세장 짜리를 희귀식물매장에서 15,000원에 데려와서 키웠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직접 키워보니 무늬는 비싼 식물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더라구요. 

 

우리집 무늬 싱고니움 리즈시절

 

예쁘고 키우기 쉬운 싱고니움, 외않키워?